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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nnel>
		<title>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title>
		<link>https://lauos.or.kr</link>
		<description></description>
		
				<item>
			<title><![CDATA[(22.04-)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의사결정형 통합 영향평가 플랫폼 기반 구축 및 활용기술개발]]></title>
			<link><![CDATA[https://lauos.or.kr/?kboard_content_redirect=1529]]></link>
			<description><![CDATA[<span style="font-family:verdana, geneva, sans-serif;">발주처 : 환경부</span>

<span style="font-family:verdana, geneva, sans-serif;">연구 기간 : 2022.04.01-2028.12.31</span>

<span style="font-family:verdana, geneva, sans-serif;">연구 목적 :  </span>

<span style="font-family:verdana, geneva, sans-serif;">참여 연구원 : 박찬,</span>

<span style="font-family:verdana, geneva, sans-serif;">연구 내용 :</span>
<span style="font-family:verdana, geneva, sans-serif;">- </span>]]></description>
			<author><![CDATA[박찬]]></author>
			<pubDate>Sun, 31 Dec 2028 15:00:00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lauos.or.kr/?kboard_redirect=8"><![CDATA[사이트 사진형게시판]]></category>
		</item>
				<item>
			<title><![CDATA[(22.06-)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글로벌 통합평가모형 개발]]></title>
			<link><![CDATA[https://lauos.or.kr/?kboard_content_redirect=1537]]></link>
			<description><![CDATA[<span style="font-family:verdana, geneva, sans-serif;">발주처 :  환경부</span>

<span style="font-family:verdana, geneva, sans-serif;">연구 기간 : 2022.06.01-2028.12.31</span>

<span style="font-family:verdana, geneva, sans-serif;">연구 목적 : 글로벌 통합모형에 수립에 필요한 국내외 선행연구 동향을 분석하고 통합모형 개발전략을 수립</span>

<span style="font-family:verdana, geneva, sans-serif;">참여 연구원 : 박찬, 최요한, 정상민</span>

<span style="font-family:verdana, geneva, sans-serif;">연구 내용 :</span>
<ul>
 	<li><span style="font-family:verdana, geneva, sans-serif;">한국형 글로벌 다지역 연산가능일반균형 (CGE) 모형을 구축하여 글로벌 감축 통합평가 모형의 하향식 모듈로 제공함 </span></li>
 	<li><span style="font-family:verdana, geneva, sans-serif;">상·하향식 글로벌 감축 통합모형을 활용하여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책 시나리오 분석 실시</span></li>
 	<li><span style="font-family:verdana, geneva, sans-serif;">본 연구진(시립대)은 통합 모형 중 건물 부문 상향식 모형 개발 및 하향식 모형 고도화 작업을 진행중</span></li>
</ul>]]></description>
			<author><![CDATA[박찬]]></author>
			<pubDate>Sun, 31 Dec 2028 00:00:00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lauos.or.kr/?kboard_redirect=8"><![CDATA[사이트 사진형게시판]]></category>
		</item>
				<item>
			<title><![CDATA[(22.04-)도시공간 기후탄력성 확보 기술 평가 및 의사결정지원 시스템 개발]]></title>
			<link><![CDATA[https://lauos.or.kr/?kboard_content_redirect=1530]]></link>
			<description><![CDATA[<span style="font-family:verdana, geneva, sans-serif;">발주처 : 환경부</span>

<span style="font-family:verdana, geneva, sans-serif;">연구 기간 : 2022.04.01-2028.12.31</span>

<span style="font-family:verdana, geneva, sans-serif;">연구 목적 : 도시 공간단위 별 특성을 고려한 기후탄력성 평가 및 의사결정지원 기술 개발, 사례지역 적용·검증</span>

<span style="font-family:verdana, geneva, sans-serif;">참여 연구원 : 박찬, 조민균, 박소민, 양정모, 김선혁 외</span>

<span style="font-family:verdana, geneva, sans-serif;">연구 내용 :</span>
<span style="font-family:verdana, geneva, sans-serif;">  - 표준화된 기후탄력성 확보기술/정책 및 효과 인벤토리 구축</span>

<span style="font-family:verdana, geneva, sans-serif;">  -도시 공간단위 별 특성을 고려한 기후탄력성 평가 및 의사결정지원
기술 개발, 사례지역 적용·검증 </span>

<span style="font-family:verdana, geneva, sans-serif;">  - 기존 도시계획 의사결정(입지결정, 토지이용계획, 시설계획) 시스템
구축</span>

<span style="font-family:verdana, geneva, sans-serif;"><img src="https://lauos.or.kr/wp-content/uploads/kboard_attached/8/202303/6405928baa3718904859.png" alt="" /></span>]]></description>
			<author><![CDATA[박찬]]></author>
			<pubDate>Sun, 31 Dec 2028 00:00:00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lauos.or.kr/?kboard_redirect=8"><![CDATA[사이트 사진형게시판]]></category>
		</item>
				<item>
			<title><![CDATA[(25.01-) [Horizon Europe] NEWPATHWAYS]]></title>
			<link><![CDATA[https://lauos.or.kr/?kboard_content_redirect=1923]]></link>
			<description><![CDATA[<div class="kboard-title"></div>
<div class="kboard-detail">
<div class="detail-attr detail-date">
<div class="detail-value"><img src="https://lauos.or.kr/wp-content/uploads/kboard_attached/8/202508/689486ce0792f1300450.png" alt="" width="961" height="527" /></div>
</div>
</div>
<div class="kboard-detail">
<div class="detail-attr detail-date"></div>
</div>
<div class="kboard-content">
<div class="content-view">

발주처 : Horizon Europe

연구 기간 : 2025.01.01-2028.08.31연구 목적 : 전지구 1.5도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신규 경로 개발

참여 연구원 : 박찬, 최요한, 박소민, 김수경, 백시우, 김선혁

연구 소개 :
<ul>
 	<li>현재 기후정책 및 목표 수준으로 1.5도 상승 제한하는 파리기후협정의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는 가능성 제기되며, 이에 따라 파리기후협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새로운 기후 경로 개발 필요함</li>
 	<li>NEWPATHWAY 프로젝트는 유럽연합의 주요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Horizon Europe에서 발주하였으며, 전세계 총 17개국 25개 기관이 참여 2028년 다음 Global Stocktake를 위한 차세대 파리 협정에 맞춘 글로벌 및 국가 저탄소 전환 경로를 개발하고 분석하여 이러한 공동 행동을 강화하는 솔루션을 알리는 것을 목표</li>
 	<li>시립대 연구진은 한국의 탄소중립 경로를 개발 및 보고하며, 국제 공동연구에 참여 및 도시 부문 국제 연구 주도할 예정</li>
</ul>
</div>
</div>]]></description>
			<author><![CDATA[박찬]]></author>
			<pubDate>Thu, 31 Aug 2028 20:00:00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lauos.or.kr/?kboard_redirect=8"><![CDATA[사이트 사진형게시판]]></category>
		</item>
				<item>
			<title><![CDATA[(23.04-) 생태계기반탄소흡수원조성·관리기술개 발사업]]></title>
			<link><![CDATA[https://lauos.or.kr/?kboard_content_redirect=1764]]></link>
			<description><![CDATA[<span style="font-family:Dotum;">발주처 : 환경부</span>

<span style="font-family:Dotum;">연구 기간 : 2023.04.01-2027.12.31</span>

<span style="font-family:Dotum;">연구 목적 : 생태계 유형별 탄소흡수원 정보 분석기반 구축</span>

<span style="font-family:Dotum;">참여 연구원 : 박찬,</span>

<span style="font-family:Dotum;">연구 내용 : </span>

<span style="font-family:Dotum;">○ 생태계 유형별 시행되는 탄소흡수원 조성·관리 사업 효과를 생태계 </span><span style="font-family:Dotum;">서비스와 생물다양성 요소를 고려한 평가 확립</span>

<span style="font-family:Dotum;">- 산림, 농경지 정주지, 초지 및 생태계통합 유형 분류 및 탄소흡수능 통</span><span style="font-family:Dotum;">합관리 DB 구축</span>

<span style="font-family:Dotum;">- 공동·상쇄 효과를 고려한 탄소흡수원 통합관리 사업 검증</span>

<span style="font-family:Dotum;">○ 생태계 유형의 탄소흡수원과 생태계서비스, 생물다양성의 공동·상</span><span style="font-family:Dotum;">쇄 효과를 고려한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span>

<span style="font-family:Dotum;">- 국가·공공자료의 DB 축적</span>

<span style="font-family:Dotum;">- 공공·민간 범위의 수요를 반영한 통합 플랫폼 시스템 구축</span>]]></description>
			<author><![CDATA[박찬]]></author>
			<pubDate>Fri, 31 Dec 2027 00:00:00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lauos.or.kr/?kboard_redirect=8"><![CDATA[사이트 사진형게시판]]></category>
		</item>
				<item>
			<title><![CDATA[(23.04-) 기후변화 피해비용 산정 통합평가 모형]]></title>
			<link><![CDATA[https://lauos.or.kr/?kboard_content_redirect=1612]]></link>
			<description><![CDATA[<span style="font-family:Gulim;">발주처 : 환경부</span>

<span style="font-family:Gulim;">연구기간 : 2023.04.01 - 2027.12.31 (4년 9개월)</span>

<span style="font-family:Gulim;">연구 목적 : 우리나라의 SCC(Social Cost of Carbon 추정)</span>

<span style="font-family:Gulim;">참여 연구원 : 박찬, 최요한</span>

<span style="font-family:Gulim;">연구 내용 :</span>
<ol>
 	<li><span style="font-family:Gulim;">우리나라의 확률론적 사회경제피해 장기시나리오 개발</span></li>
 	<li><span style="font-family:Gulim;">4개 통합모형을 이용한 기후변화 피해비용 및 SCC 추정</span></li>
 	<li><span style="font-family:Gulim;">한국형 통합기후평가모형 개발 및 SCC 추정</span></li>
 	<li><span style="font-family:Gulim;">지역별(시도별) 온실가스별 SCC 추정</span></li>
 	<li><span style="font-family:Gulim;"> 2050 탄소중립 목표가격과의 비교</span></li>
</ol>
<img src="https://lauos.or.kr/wp-content/uploads/kboard_attached/8/202309/650ce058ee1854122644.png" alt="" />
<div>
<div class="css-diqpy0"></div>
</div>]]></description>
			<author><![CDATA[박찬]]></author>
			<pubDate>Fri, 31 Dec 2027 00:00:00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lauos.or.kr/?kboard_redirect=8"><![CDATA[사이트 사진형게시판]]></category>
		</item>
				<item>
			<title><![CDATA[전통정원의 미래를 설계하다…‘대한민국 전통조경대전’ 공모]]></title>
			<link><![CDATA[https://lauos.or.kr/?kboard_content_redirect=2028]]></link>
			<description><![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img src="https://lak.co.kr/mark/watermark.php?path=http://www.lak.co.kr/data/news/editor/20260615170352_calxlsps.jpg" alt="0.jpg" />2026년 제3회 대한민국 전통조경대전 포스터(사진=국가유산청 제공)
</div>
 

 

[환경과조경 김하현 기자] 국가유산청이 한국 전통조경의 가치와 미래 가능성을 발굴하기 위한 ‘대한민국 전통조경대전’을 개최한다.

국가유산청은 한국 전통조경의 역사적·미학적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현대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전통조경공간을 새롭게 조명하고자 ‘2026년 대한민국 전통조경대전’을 개최하고, 6월 15일부터 9월 18일까지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전통조경대전은 전통조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미래 가치를 창출할 신진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전통조경 분야 대표 공모전이다.

공모는 전통조경을 주제로 한 ▲디지털 설계, ▲근현대 사진·영상, ▲우수정비사례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디지털 설계 부문은 한국 전통정원을 주제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전통정원 모듈을 활용한 유연하고 실용적인 설계를 지향하며, 출품작은 향후 전통조경 저변 확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근현대 사진·영상 부문은 1990년 이전 전통조경공간을 배경으로 한 사진과 영상을 수집하는 공모다. 근현대 시기 변화 과정을 파악할 수 있는 출품작들은 고문헌 등 관련 자료와 함께 전통조경공간의 변화 과정을 파악하고 복원·정비를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우수정비사례 부문은 2025년까지 준공된 국내 전통조경공간 대상으로 한다. 우수한 정비 사례를 발굴해 전통조경의 진정성 있는 정비 방향을 제시하고, 정비기법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작은 부문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6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국가유산청장, 한국전통조경학회장, 한국조경학회장 표창과 함께 총 30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수상작은 11월 16일부터 29일까지 덕수궁 선원전 권역에서 전시를 통해 공개된다.

디지털 설계와 근현대 사진·영상 부문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정비사례 부문은 관련 실적을 보유한 개인 및 사업주체를 대상으로 한다. 작품 접수는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국가유산청은 한국전통조경학회와 함께 지난해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전통조경대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작품집을 발간했다. 작품집은 한국전통조경학회 누리집의 학회지 열람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 제2회 대한민국 전통조경대전 디지털 설계 부문에서는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대학원생 민경준 등 5명이 출품한 ▲‘도시전통’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대학원생 김현태 등 3명의 ▲‘공(空): 사이 그 허공의 숨결’이 최우수상을, 계명대학교 생태조경학과 김주엽의 ▲‘왕의 후원’과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 정수향 등 4명의 ▲‘풍경 너머의 풍경’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총 24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img src="https://lak.co.kr/mark/watermark.php?path=http://www.lak.co.kr/data/news/editor/20260615183548_tvlbhvst.jpg" alt="1.jpg" />2025년 제2회 대한민국 전통조경대전 시상식
</div>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img src="https://lak.co.kr/mark/watermark.php?path=http://www.lak.co.kr/data/news/editor/20260616193211_csrvhwxu.jpg" alt="03. 디지털 설계 부문 대상 ‘도시전통’ .JPG" />대상 ‘도시전통’
</div>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img src="https://lak.co.kr/mark/watermark.php?path=http://www.lak.co.kr/data/news/editor/20260616193211_nfqutipr.jpg" alt="04. 디지털 설계 부문 최우수상 ‘공(空) 사이 그 허공의 숨결’‘ .JPG" />최우수상 ‘공(空): 사이 그 허공의 숨결’
</div>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img src="https://lak.co.kr/mark/watermark.php?path=http://www.lak.co.kr/data/news/editor/20260616193212_mqwumzfh.jpg" alt="05. 디지털 설계 부문 우수상 ‘왕의 후원’ .JPG" />우수상 ‘왕의 후원’
</div>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img src="https://lak.co.kr/mark/watermark.php?path=http://www.lak.co.kr/data/news/editor/20260616193213_ezktunpu.jpg" alt="06. 디지털 설계 부문 우수상 ‘풍경 너머의 풍경’ .JPG" />우수상 ‘풍경 너머의 풍경’
</div>]]></description>
			<author><![CDATA[조경학과]]></author>
			<pubDate>Mon, 22 Jun 2026 09:19:21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lauos.or.kr/?kboard_redirect=2"><![CDATA[미디어]]></category>
		</item>
				<item>
			<title><![CDATA[기후적응, 재난 대응 넘어 공간구조 전환으로]]></title>
			<link><![CDATA[https://lauos.or.kr/?kboard_content_redirect=2027]]></link>
			<description><![CDATA[ 

 

<img title="06.jpg" src="https://www.lafent.co.kr/uploads/editors/202606121230011147160012.jpg" alt="202606121230011147160012.jpg" />
박찬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교수·한국기후변화학회 부회장이 ‘한국 기후적응 정책의 구조와 과제: 예방에서 전환적 적응으로’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기후위기 적응이 재난 대응을 넘어 사회·경제·공간 구조를 바꾸는 과제로 확장되면서 공간계획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박찬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교수·한국기후변화학회 부회장은 10일(수) 열린 ‘2026 기후위기 적응 컨퍼런스’에서 ‘전환적 적응’을 화두로 제시하며 기후위험 정보를 국토계획 의사결정에 통합하고, 국가와 지자체가 협력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립생태원과 기후변화센터, 한국기후변화학회, 환경일보가 공동 주최했으며, ‘기후위기 적응의 새로운 패러다임: 정책, 과학, 실행의 통합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b>복합적 기후위기 대응, 새로운 과제 떠올라</b>

 

박찬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교수·한국기후변화학회 부회장은 ‘한국 기후적응 정책의 구조와 과제: 예방에서 전환적 적응으로’ 발표를 통해 복합적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환적 적응’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최근 수립된 제4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이 기후변화에 강한 국가 인프라 구축과 사회·경제 전 부문의 적응 역량 강화, 이행 기반 강화를 핵심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가 차원의 적응체계 구축과 정책 추진이 꾸준히 이뤄져 왔으며, 최근에는 기후위기 적응 특별법 제정을 통해 적응정책의 주류화를 추진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 교수는 “1차, 2차, 3차 대책에서도 굉장히 노력해 왔다”면서도 “다만 우리가 ‘복합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얼마나 준비했는지에 대한 고민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반복되는 폭염·한파·폭우 대책뿐 아니라 미래 발생 가능성은 낮지만 피해 범위는 광범위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한다”며 “기후 패턴 변화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새로운 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img title="05.jpg" src="https://www.lafent.co.kr/uploads/editors/202606121231551352727966.jpg" alt="202606121231551352727966.jpg" />
박찬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교수·한국기후변화학회 부회장

 

 

<b>전환적 적응, 위험 저감 넘어 위험 구조 전환으로</b>

 

박 교수는 현재 적응정책이 피해 복구와 재난 대응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사건 중심 대응에 머무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회복탄력성을 논의해 왔지만 실제 예산은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복구하고 지원하는 방식으로 당장 시급한 문제에 집중될 수밖에 없었다”며 “어찌 보면 지난 15년 동안 우리 사회는 부문별 사건 중심 대응을 발전시켜 온 것인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존 시스템을 유지한 채 위험을 줄이는 점진적 적응을 넘어 위험을 만드는 사회·경제·공간 구조 자체를 변화시키는 ‘전환적 적응(Transformative Adaptation)’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교수는 “피할 수 있는 위험은 인프라를 강화해 줄이고, 피할 수 없는 위험은 피해 복구 체계를 통해 대응해야 한다”며 “그 과정에서 공간 구조와 토지 이용 방식까지 함께 바꿔내지 않으면 우리 사회는 더 많은 비용을 감당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구감소와 지역소멸로 인한 공간 변화가 진행되는 상황을 언급하며 “전환적 적응은 어떤 지역은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어떤 지역은 잠재적으로 개발을 보류하는 등의 논의까지 포함한다”며 “토지 소유자와 지역사회의 이해관계를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img title="08.jpg" src="https://www.lafent.co.kr/uploads/editors/202606121233081661669895.jpg" alt="202606121233081661669895.jpg" />

<span style="font-family:'돋움', dotum;">‘2026 기후위기 적응 컨퍼런스’가 10일(수)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됐다</span>
<div><span style="font-family:'돋움', dotum;"> </span></div>
 

 

<b>전환적 적응 위한 국토계획·거버넌스 체계 구축해야</b>

 

박 교수는 전환적 적응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후위험 정보를 국토계획과 환경계획, 산업정책에 연계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발표의 핵심 메시지는 기후 적응과 관련된 이슈를 국토계획 안에서 다루자는 것”이라며 “기후 적응의 목표인 취약성 저감과 회복탄력성 향상을 국가 공간계획과 연계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여러 부처가 다양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데이터가 서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박 교수는 “과거에는 디지털 댐이라는 개념이 중요했다면 지금은 데이터가 하천처럼 흘러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데이터가 흘러 다음 의사결정으로 넘어갈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가 기준을 정하고 데이터를 연결해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가는 기준과 제도를 마련하고, 지자체는 이를 공간계획에 반영해 주민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새로운 이해관계를 바꾸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이해당사자가 함께 문제를 논의하고 실행 방안을 만들고 평가하는 체계로 넘어가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우리 사회의 적응은 더 이상 진전되기 어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영일 한국기후변화학회 회장은 축사에서 “적응은 단순한 재난 대응이 아니라 삶의 체계와 공간계획에 영향을 미치는 개념”이라며 “정책과 과학, 실행이 연결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토론에서는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과 성과지표 개발, 지방정부 역할 강화, 시민 참여 확대 등의 과제가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기후위기 적응 정책이 부처별로 분절된 데이터와 행정체계를 넘어 정책·과학·실행을 연결하는 통합 거버넌스 체계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후위기 적응이 단순한 피해 저감을 넘어 사회·경제·공간 구조를 변화시키는 ‘전환적 적응’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img title="07.jpg" src="https://www.lafent.co.kr/uploads/editors/202606121233081598888468.jpg" alt="202606121233081598888468.jpg" />

‘2026 기후위기 적응 컨퍼런스’ 종합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img title="04.jpg" src="https://www.lafent.co.kr/uploads/editors/202606121233081932304399.jpg" alt="202606121233081932304399.jpg" />
‘2026 기후위기 적응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mg title="01.jpg" src="https://www.lafent.co.kr/uploads/editors/202606121233081164172873.jpg" alt="202606121233081164172873.jpg" />
이창석 국립생태원장

 

 

<img title="03.jpg" src="https://www.lafent.co.kr/uploads/editors/202606121233081277622785.jpg" alt="202606121233081277622785.jpg" />
최재철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img title="02.jpg" src="https://www.lafent.co.kr/uploads/editors/202606121233081828845446.jpg" alt="202606121233081828845446.jpg" />
송영일 한국기후변화학회 회장]]></description>
			<author><![CDATA[조경학과]]></author>
			<pubDate>Fri, 12 Jun 2026 13:15:14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lauos.or.kr/?kboard_redirect=2"><![CDATA[미디어]]></category>
		</item>
				<item>
			<title><![CDATA[기후위기 적응 새 패러다임 논의.. 성과관리 체계 전환 주목]]></title>
			<link><![CDATA[https://lauos.or.kr/?kboard_content_redirect=2026]]></link>
			<description><![CDATA[ㆍ글로벌 적응목표 등 국제 기후적응 평가 체계 전환 논의

ㆍ전환적 적응 필요성 강조하며 사회적 합의와 토지 이용 변화 촉구

ㆍ성과관리와 실행력 확보가 적응정책의 다음 핵심 과제로 부상

 

 

(서울=국제뉴스) 김성중 기자 =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턴는 10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국립생태원, 한국기후변화학회, 환경일보와 함께 '2026 기후위기 적응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기후위기 적응의 새로운 패러다임: 정책, 과학, 실행의 통합 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적응목표(GGA), 벨렝 적응지표(Belem Indicators), 녹색기후기금(GCF) 성과관리 체계 등 국제사회의 기후적응 평가 체계 전환 동향이 소개됐다.

신지영 한국환경연구원 기후적응정책실장은 정량적 목표와 지표 설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스왈도 페레즈 망가스 GCF 담당관은 국제사회와 금융기관 간 적응 추적 체계의 정합성 확보 필요성을 언급했다.

컨퍼런스의 주요 화두는 '전환적 적응(Transformative Adaptation)'이었다. 박찬 서울시립대 교수는 기존의 점진적 적응에서 벗어나 토지 이용 변화와 사회적 합의를 포함하는 전환적 적응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종합토론에서는 참가자들이 적응정책의 다음 과제로 '계획 수립'이 아닌 '성과 관리와 실행력 확보'를 꼽았으며, 자연기반해법과 데이터 기반 정책의 제도화를 향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description>
			<author><![CDATA[조경학과]]></author>
			<pubDate>Thu, 11 Jun 2026 10:37:56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lauos.or.kr/?kboard_redirect=2"><![CDATA[미디어]]></category>
		</item>
				<item>
			<title><![CDATA[2026 홈커밍데이]]></title>
			<link><![CDATA[https://lauos.or.kr/?kboard_content_redirect=2025]]></link>
			<description><![CDATA[<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KR';">안녕하십니까. 조경학과 제51대 학생회 La:nd입니다. </span><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KR';">지난 6월 4일, 조경학과 홈커밍데이가 진행되었습니다.</span>

<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KR';">다양한 현직에서 활동하고 계신 동문 선배님들을 모시고 진로특강을 진행하였으며, </span>
<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KR';">선배님들의 실무 경험과 조경 분야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span>

<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KR';">또한 1학기 동안 졸업작품을 준비해 온 학우들의 결과물을 함께 살펴보고 평가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의 고민과 노력이 담긴 작품들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span>

<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KR';">바쁘신 와중에도 자리를 빛내주신 동문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함께해주신 모든 학우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span>

<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KR';">앞으로도 조경학과의 선후배가 함께 연결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가겠습니다.</span>

<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KR';">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span>

 

<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KR';"><img src="https://lauos.or.kr/wp-content/uploads/kboard_attached/3/202606/6a240de70819a7084395.jpg" alt="" /><img src="https://lauos.or.kr/wp-content/uploads/kboard_attached/3/202606/6a240de6bda398745563.jpg" alt="" /><img src="https://lauos.or.kr/wp-content/uploads/kboard_attached/3/202606/6a240e3a7b7074253466.jpg" alt="" /><img src="https://lauos.or.kr/wp-content/uploads/kboard_attached/3/202606/6a240e3a4ba116021801.jpg" alt="" /><img src="https://lauos.or.kr/wp-content/uploads/kboard_attached/3/202606/6a240e3a17edf7642731.jpg" alt="" /><img src="https://lauos.or.kr/wp-content/uploads/kboard_attached/3/202606/6a240e39cf4f97202049.jpg" alt="" /><img src="https://lauos.or.kr/wp-content/uploads/kboard_attached/3/202606/6a227b9d35bd07366344.jpg" alt="" /><img src="https://lauos.or.kr/wp-content/uploads/kboard_attached/3/202606/6a227b9ce99cc2834911.jpg" alt="" /><img src="https://lauos.or.kr/wp-content/uploads/kboard_attached/3/202606/6a227be58b5f44343301.jpg" alt="" /><img src="https://lauos.or.kr/wp-content/uploads/kboard_attached/3/202606/6a227be536b259838871.jpg" alt="" /><img src="https://lauos.or.kr/wp-content/uploads/kboard_attached/3/202606/6a227be4d6b297997346.jpg" alt="" /><img src="https://lauos.or.kr/wp-content/uploads/kboard_attached/3/202606/6a227be482ff18374604.jpg" alt="" /><img src="https://lauos.or.kr/wp-content/uploads/kboard_attached/3/202606/6a227be4289a33767048.jpg" alt="" /><img src="https://lauos.or.kr/wp-content/uploads/kboard_attached/3/202606/6a227c449e7ab7074019.jpg" alt="" /><img src="https://lauos.or.kr/wp-content/uploads/kboard_attached/3/202606/6a227c444b26d4038635.jpg" alt="" /><img src="https://lauos.or.kr/wp-content/uploads/kboard_attached/3/202606/6a227c43ea1957686593.jpg" alt="" /><img src="https://lauos.or.kr/wp-content/uploads/kboard_attached/3/202606/6a227c439637b1363975.jpg" alt="" /><img src="https://lauos.or.kr/wp-content/uploads/kboard_attached/3/202606/6a227c43406e04596087.jpg" alt="" /><img src="https://lauos.or.kr/wp-content/uploads/kboard_attached/3/202606/6a227c42867419112390.jpg" alt="" /><img src="https://lauos.or.kr/wp-content/uploads/kboard_attached/3/202606/6a227c4231fc37193429.jpg" alt="" /><img src="https://lauos.or.kr/wp-content/uploads/kboard_attached/3/202606/6a227c41d0c0e8566583.jpg" alt="" /><img src="https://lauos.or.kr/wp-content/uploads/kboard_attached/3/202606/6a227c41716ca8519526.jpg" alt="" /><img src="https://lauos.or.kr/wp-content/uploads/kboard_attached/3/202606/6a227c42da6188886745.jpg" alt="" /><img src="https://lauos.or.kr/wp-content/uploads/kboard_attached/3/202606/6a227ca9b1bf27940553.jpg" alt="" /><img src="https://lauos.or.kr/wp-content/uploads/kboard_attached/3/202606/6a227ca953bca2517197.jpg" alt="" /></span>]]></description>
			<author><![CDATA[조경학과]]></author>
			<pubDate>Fri, 05 Jun 2026 16:37:35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lauos.or.kr/?kboard_redirect=3"><![CDATA[이벤트]]></category>
		</item>
				<item>
			<title><![CDATA[서울시립대-화성시연구원, 도시 지속가능성 모색 위해 '맞손']]></title>
			<link><![CDATA[https://lauos.or.kr/?kboard_content_redirect=2024]]></link>
			<description><![CDATA[<div class="summury">

<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verdana, geneva;">[출처: 뉴시스, 박시은 기자, 2026.06.05]</span>
<h2></h2>
<h2>지난달 29일 업무협약 체결 및 공동 세미나 개최</h2>
<h2>스마트 첨단 기술과 사람 중심 포용도시 현안 논의…미래도시 아젠다 정립</h2>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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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thumCont">
<div id="textBody">
<div id="imgartitable_NISI20260605_0002153507" class="article_photo thum center">

<img src="https://img1.newsis.com/2026/06/05/NISI20260605_0002153507_web.jpg?rnd=20260605104501" alt="[서울=뉴시스] 지난달 29일 서울시립대 도시공간연구소와 화성시연구원이 업무협약을 맺고, 협약식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2026.06.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p class="photojournal">[서울=뉴시스] 지난달 29일 서울시립대 도시공간연구소와 화성시연구원이 업무협약을 맺고, 협약식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시립대 제공)</p>

</div>
</div>
</div>
서울시립대 도시공간연구소는 지난달 29일 화성시연구원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공동세미나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화성시는 팽창도시와 축소도시를 아우르는 거대 도농복합도시를 보여주는 사례로, 우리나라 최초로 비도시지역 자율주행차를 시범 운영하는 리빙랩으로도 알려져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도시 모델 제시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 도시의 첨단 기술과 사람 중심의 포용도시를 아우르는 화성시의 현안이 도시공간연구소의 융합연구 전문가 그룹과 만나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다.

협약식과 연계한 세미나에서는 화성시연구원 ▲염민규 박사의 '화성특례시 인구소멸 대응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연구 ▲홍성민 박사의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전략', 서울시립대 ▲이선영 건축학부 교수의 '돌봄과 스마트시티의 가능성' ▲우정현 조경학과 교수의 '고령친화 모빌리티 진단'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도시공간연구소장 이선영 교수는 "삼성이라는 대한민국의 엔진을 품은 동탄 신도시의 잠재력을, 폐교가 속출하고 외국인 노동자가 몰려드는 인구소멸 지역과 어떻게 상생하도록 포용할 것인가가 이 지역이 당면한 현안"이라고 말했다.

더해 "이는 궁극적으로 기술과 인간의 상생이라는 우리나라 도시의 지속가능성 문제로 귀결된다"며 "서울시립대 도시공간연구소가 미래도시의 아젠다를 새롭게 정립하는 역할을 해 나갈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description>
			<author><![CDATA[조경학과]]></author>
			<pubDate>Fri, 05 Jun 2026 14:15:30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lauos.or.kr/?kboard_redirect=2"><![CDATA[미디어]]></category>
		</item>
				<item>
			<title><![CDATA[서울시립대 국제학사 증축안 선정…배봉산 풍경 머무는 생활공간으로]]></title>
			<link><![CDATA[https://lauos.or.kr/?kboard_content_redirect=2023]]></link>
			<description><![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img src="https://lak.co.kr/mark/watermark.php?path=http://www.lak.co.kr/data/news/editor/20260604171759_inoophgo.jpg" alt="조감도(정면).jpg" />서울시립대학교 국제학사 증축 당선안 조감도(정면)(사진=서울시 제공)
</div>
 

 

[환경과조경 김하현 기자] 서울시립대학교 국제학사가 배봉산 풍경을 품은 새로운 생활공간으로 확장된다.

서울시는 ‘서울시립대학교 국제학사 증축’ 설계공모 심사 결과 에스이오피건축사사무소를 최종 당선자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심사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기숙사 및 주변 환경과의 연계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서울시립대 국제학사 증축 사업은 타 대학에 비해 낮은 기숙사 수용률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울시립대는 2024년 기숙사 증축 방침을 수립한 뒤 기본계획과 투자심사 등 관련 행정절차를 완료해 사업 추진 기반을 확보했다.

이번 증축은 기존 국제학사와 연결되는 별동 형태로 진행된다. 완공되면 기존 기숙사 수용 인원에 319명이 추가돼 총 1489명이 거주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기숙사 수용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선안은 동측 배봉산 풍경을 내부 조망으로 끌어들이고, 외부 개방시설과 학생 보안구역을 명확히 분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개별실 중심의 효율적인 배치와 함께 대학 건축에서 흔히 나타나는 단조로운 배치에서 벗어난 건물 및 평면 구성도 심사위원의 호평을 얻었다.

기숙사 내부에는 강연과 K-POP 댄스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약 360㎡ 규모의 다목적공간이 조성된다. 개별실과 연계된 약 210㎡ 규모의 공용 휴게공간도 마련된다. 단순 주거 기능을 넘어 학습과 휴식, 교류 기능을 함께 갖춘 생활형 기숙사로 계획된 것이 특징이다.

시는 공모 심사 과정에서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디지털 심사장’을 활용해 블라인드 발표와 심사위원 투표 실시간 공개 등을 진행했다. 총 46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1차 서면 심사는 지난 5월 13일 녹화본으로, 2차 발표 심사는 지난 5월 20일 생중계로 유튜브 채널 ‘프로젝트서울’을 통해 공개됐다.

전문위원회는 두 차례 기술 검토와 소명 절차를 거쳐 법령 준수 여부와 실제 건립 가능성을 검토했다. 특히 대지 내 9m의 고저차 등 현장 여건을 고려해 공사비 초과 가능성, 기숙사생 동선과 보안, 피난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총사업비 448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증축 사업은 기숙사 수용률 향상과 학생 주거복지 강화, 교육환경 개선, 대학 경쟁력 제고 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학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서울시립대학교 국제학사 증축 설계공모를 통해 공공건축이 지닌 건축적 가치가 도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정성과 투명성, 전문성을 두루 갖춘 설계공모를 통해 시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수준 높은 공공건축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img src="https://lak.co.kr/mark/watermark.php?path=http://www.lak.co.kr/data/news/editor/20260604171757_buvkeimt.jpg" alt="조감도(공용공간 부분).jpg" />서울시립대학교 국제학사 증축 당선안 조감도(공용공간)
</div>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img src="https://lak.co.kr/mark/watermark.php?path=http://www.lak.co.kr/data/news/editor/20260604171754_hsuegrax.jpg" alt="내부 투시도 (2).jpg" />내부 투시도
</div>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img src="https://lak.co.kr/mark/watermark.php?path=http://www.lak.co.kr/data/news/editor/20260604171748_aisstgvh.jpg" alt="내부 투시도 (1).jpg" />내부 투시도
</div>]]></description>
			<author><![CDATA[조경학과]]></author>
			<pubDate>Fri, 05 Jun 2026 14:11:45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lauos.or.kr/?kboard_redirect=2"><![CDATA[미디어]]></category>
		</item>
				<item>
			<title><![CDATA[서울시립대, 제40회 도시과학 공동작품전…도시문제 해법 모색]]></title>
			<link><![CDATA[https://lauos.or.kr/?kboard_content_redirect=2022]]></link>
			<description><![CDATA[[환경과조경 정승환 기자]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은 지난달 29일 ‘제40회 도시과학 공동작품전’을 개최하고 오는 6월 8일까지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이 도시문제를 다루는 다양한 전공 분야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졸업작품을 공동으로 선보이는 자리다. 40년간 이어온 대표적인 융합 전시로, 도시과학 분야 학문적 교류와 협력의 장을 꾸준히 마련해 왔다.

올해 작품전에는 건축학부(건축공학전공, 건축학전공), 도시공학과, 교통공학과, 조경학과, 환경공학부, 공간정보공학과 재학생이 참여한다. 올해부터 환경공학부가 새롭게 합류, 환경 분야의 최신 기술을 활용한 연구 성과를 통해 현대 도시가 직면한 문제를 폭넓게 조망할 수 있게 되었다.

전시는 학과별 특성에 맞춰 교내 여러 공간에서 진행된다. 도시공학과와 교통공학과는 100주년기념관, 건축학부는 경농관, 조경학과와 공간정보공학과는 자작마루, 환경공학부는 시대융합관에서 각각 작품을 전시한다.

관람객들은 교내 전시장과 함께 온라인 아카이브 누리집에서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온라인 전시는 2020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처음 마련된 이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학생들의 작품을 공유하는 전시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다.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은 “도시과학 공동작품전은 도시과학 분야 학문 간 융합과 소통의 전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행사”라며, “도시과학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고, 학과 간 긴밀한 협력과 소통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img src="https://lak.co.kr/mark/watermark.php?path=http://www.lak.co.kr/data/news/editor/20260602103026_egtdlynm.jpg" alt="1000004771.jpg" />]]></description>
			<author><![CDATA[조경학과]]></author>
			<pubDate>Fri, 05 Jun 2026 14:10:37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lauos.or.kr/?kboard_redirect=2"><![CDATA[미디어]]></category>
		</item>
				<item>
			<title><![CDATA[2026 경희X시립 친교해요 행사]]></title>
			<link><![CDATA[https://lauos.or.kr/?kboard_content_redirect=2021]]></link>
			<description><![CDATA[🌲함께 만드는 우리의 조경🌲

안녕하십니까. 조경학과 제51대 학생회 La:nd입니다.💚

지난 22일, 경희대와의 첫 공식 교류행사였던 “친교해요”를 진행하였습니다! 다들 재밌게 즐기셨나요??🥰 타학교 조경학과 학생들과 교류할 기회가 부족했는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조경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 행사 준비해주신 경희대, 시립대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도 또 만나요 ㅎㅎ

앞으로의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img src="https://lauos.or.kr/wp-content/uploads/kboard_attached/3/202606/6a1cf300ec1978226414.jpeg" alt="" /><img src="https://lauos.or.kr/wp-content/uploads/kboard_attached/3/202606/6a1cf301276ea2505493.jpeg" alt="" /><img src="https://lauos.or.kr/wp-content/uploads/kboard_attached/3/202606/6a1cf3017639f1362830.jpeg" alt="" /><img src="https://lauos.or.kr/wp-content/uploads/kboard_attached/3/202606/6a1cf301be9b13227361.jpeg" alt="" /><img src="https://lauos.or.kr/wp-content/uploads/kboard_attached/3/202606/6a1cf3021b6758472619.jpeg" alt="" /><img src="https://lauos.or.kr/wp-content/uploads/kboard_attached/3/202606/6a1cf30267fdf5812414.jpeg" alt="" />]]></description>
			<author><![CDATA[조경학과]]></author>
			<pubDate>Mon, 01 Jun 2026 11:49:22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lauos.or.kr/?kboard_redirect=3"><![CDATA[이벤트]]></category>
		</item>
				<item>
			<title><![CDATA[“정원은 도시를 어떻게 바꾸는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도시브랜드와 공공정원의 미래 논의]]></title>
			<link><![CDATA[https://lauos.or.kr/?kboard_content_redirect=2020]]></link>
			<description><![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출처: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img src="https://lak.co.kr/mark/watermark.php?path=http://www.lak.co.kr/data/news/editor/20260528215513_rfyqtofa.jpg" alt="KakaoTalk_20260528_210341904_04.jpg"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정원컨퍼런스 Spring’ 전경. 사진은 왼쪽부터 이가영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사회, 그린디벨롭먼트 대표), 김영민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총감독(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앙리 바바 아장스 테르 대표, 신명진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 선임연구원(코디네이터), 이남진 바이런 대표
</div>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서울시가 추진 중인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방향성과 도시 속 정원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시는 28일 동부공원여가센터 1층에서 ‘정원박람회와 도시브랜드’를 주제로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정원컨퍼런스 Spring’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기획 의도와 도시공간 속 정원의 공공적 의미, 기후위기 대응과 도시재생 전략, 시민 문화와 도시브랜드 형성 과정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특히 해외초청작가인 앙리 바바(Henri Bava) 아장스 테르 대표와 국내초청작가 이남진 바이런 대표는 각각 유럽과 서울 성수동 사례를 바탕으로 도시와 정원의 관계를 해석하며 공공정원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컨퍼런스는 이가영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그린디벨롭먼트 대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과 이유미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영민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총감독(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교수)의 기조발표, 앙리 바바 대표와 이남진 대표의 주제 발표,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신명진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앙리 바바 대표의 해외초청정원 조성 코디네이터로 참여해 이날 통역을 맡았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인사말에서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시민들의 기대 이상 반응을 얻고 있다”며 “정원박람회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시민들이 정원의 의미를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조성한 정원의 품질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10월 말까지 최선의 관리와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유미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장은 “오늘 컨퍼런스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앞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박람회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자리”라며 “정원박람회가 지속적으로 아름답게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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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lak.co.kr/mark/watermark.php?path=http://www.lak.co.kr/data/news/editor/20260528220654_cwwzpxgb.jpg" alt="KakaoTalk_20260528_210617646_08.jpg"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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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lak.co.kr/mark/watermark.php?path=http://www.lak.co.kr/data/news/editor/20260528220651_zrdzwelq.jpg" alt="KakaoTalk_20260528_210555645.jpg" />이유미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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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공원 업그레이드 프로젝트”</b>

기조발표를 맡은 김영민 총감독은 해외 주요 정원박람회 사례와 비교하며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특징을 설명했다. 그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독일식 도시재생형 정원박람회 모델에 가장 가깝다”며 “서울의 기존 공원을 대상으로 정원을 통해 미세하게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첼시플라워쇼, 프랑스 쇼몽 국제가든페스티벌, 독일 BUGA(연방정원박람회)·IGA(국제정원박람회) 등을 언급하며 “해외 박람회 상당수는 전시 이후 철거되는 구조지만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대부분 존치되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원을 철거하지 않고 유지·관리 체계로 연결하는 것은 지속가능성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최근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특징으로 ‘기업정원’을 꼽았다. 김 감독은 “기업들은 브랜딩의 달인”이라며 “ESG 경영 흐름과 맞물리면서 기업정원이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새로운 특징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켓몬 정원처럼 시민들이 몰리는 사례가 나타나며 정원박람회의 대중적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다만 지나친 시설물 중심 연출에 대한 우려도 언급했다. 그는 “특정 시기에는 ‘정원박람회가 아니라 시설물 박람회 같다’는 고민도 있었다”며 “지난해부터 식물 중심으로 방향을 조정하고 벽체 높이를 제한하는 등 정원의 본질에 집중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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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lak.co.kr/mark/watermark.php?path=http://www.lak.co.kr/data/news/editor/20260528220523_ydemtebu.jpg" alt="KakaoTalk_20260528_210447171_05.jpg" />김영민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총감독(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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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앙리 바바 “기후위기 시대, 조경가는 가장 앞에서 대응하는 사람”</b>

해외초청작가로 참여한 앙리 바바 아장스 테르 대표는 기후위기 시대 도시와 정원의 역할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우리는 하나의 행성을 공유하고 있으며 모든 것은 상호 영향을 주고받는다”며 “기후변화 속에서 조경가는 가장 앞에서 대응법을 찾아야 하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앙리 바바는 프랑스 낭트, 파리, 베르사유 등의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하며 ‘자연의 회귀’를 핵심 개념으로 제시했다. 특히 낭트 프로젝트에서는 과거 강의 흔적을 드러내는 선형공원을 조성해 도시와 자연의 관계를 회복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자연을 다시 도시로 침투시키는 것”이라며 “인간의 활동 공간과 생태 시스템이 공존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도시 인프라 전환 필요성도 언급했다. “파리는 지난 15년간 차도를 줄이고 자전거 도로를 늘렸다”며 “이 과정은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결국 도시 문화 자체를 변화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처럼 복잡한 도시도 무엇을 바꿀 수 있는지부터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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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lak.co.kr/mark/watermark.php?path=http://www.lak.co.kr/data/news/editor/20260528220558_xqvuaomk.jpg" alt="KakaoTalk_20260528_210355134.jpg" />앙리 바바(Henri Bava) 아장스 테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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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이남진 “정원은 사람을 위한 공간이어야”</b>

국내초청작가인 이남진 바이런 대표는 서울 성수동을 대상으로 한 자신의 정원 작업을 소개했다. 그는 “성수동은 이제 웨이팅 자체가 문화가 된 공간”이라며 “기다림이라는 도시 경험을 정원 안에서 어떻게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내초청정원 대상지였던 구두테마공원이 주변 상업공간과 달리 지나치게 비어 있고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수동은 매우 밀도 높은 도시가 됐지만 잠시 쉬고 머물 공간은 부족했다”며 “사람들이 기다리고 쉬고 즐길 수 있는 정원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 공원의 이용 방식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드러냈다. 그는 “우리나라 공원은 좋은 숲과 그늘은 못 들어가게 막아놓고 오히려 뜨거운 포장 공간만 걷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며 “이제는 잘 자란 숲을 시민들이 실제로 들어가 활용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 “서울의 공공정원은 단순히 보기 위한 쇼가든을 넘어 도시의 일상과 연결되는 ‘마당 같은 정원’이 돼야 한다”며 “사람이 주제가 되는 정원을 만들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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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lak.co.kr/mark/watermark.php?path=http://www.lak.co.kr/data/news/editor/20260528220625_aetuzvru.jpg" alt="KakaoTalk_20260528_210352211_04.jpg" />이남진 바이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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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정원은 도시 갈등을 완화하는 공공 플랫폼”</b>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한국 사회에서 정원문화가 확산되는 배경과 공공정원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김영민 총감독은 “한국은 아파트 중심 주거문화로 인해 정원을 개인적으로 소유하기 어려운 구조”라며 “정원박람회는 시민들이 좋은 정원을 경험하고 정원문화를 학습하는 공공 플랫폼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앙리 바바 대표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인상으로 “창의성과 다양성, 그리고 유머가 공존하는 공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예상치 못한 연결과 놀라움이 존재하는 점이 한국적 특징으로 느껴졌다”며 “이런 다양성을 수용할 수 있는 공원의 구조적 힘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남진 대표는 정원이 도시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원은 도시 미관 개선뿐 아니라 범죄 예방과 세대 통합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정원은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드문 공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의 정원도시는 단순한 녹지 정책이 아니라 도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플랫폼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description>
			<author><![CDATA[조경학과]]></author>
			<pubDate>Fri, 29 May 2026 10:28:21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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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토크쇼] 조경가들의 선 넘는 정원 토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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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CDATA[조경학과]]></author>
			<pubDate>Fri, 22 May 2026 18:41:21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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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특강] Landscape as Agen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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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CDATA[조경학과]]></author>
			<pubDate>Mon, 18 May 2026 18:19:40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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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정원은 도시의 관계와 삶을 바꾸는 일”…전주서 펼쳐진 정원 담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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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article-header mobile-padding wow fadeInLeft animated"><span class="sub-title">한국정원협회 춘계 심포지엄 개최…정원도시·자연주의·정원산업 미래 논의</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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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lak.co.kr/mark/watermark.php?path=http://www.lak.co.kr/data/news/editor/20260511211128_pxrisnfp.jpg" alt="KakaoTalk_20260511_205342118_01.jpg" />2026 한국정원협회 춘계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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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김하현 기자] 정원은 행사장이 아니라 도시의 삶 속에 자리 잡을 수 있을까. 전주에서 열린 한국정원협회 춘계 심포지엄에서는 정원도시와 자연주의 정원, 기후위기 시대 식물산업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지며 ‘정원 이후의 도시’를 고민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정원협회는 지난 5월 8일 전주정원산업박람회장 내 국제드론스포츠센터에서 ‘2026 춘계 심포지엄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6 대한민국 전주정원산업박람회와 연계한 정원도시 전주 컨퍼런스와 함께 열렸으며, ‘정원 식물과 산업, 미래 전망’을 주제로 정원도시 전주의 방향성과 자연주의 정원, 정원산업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완순 한국정원협회 회장(서울시립대학교 교수)은 인사말에서 “정원은 인간뿐만 아니라 자연도 같이 회복되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정원을 만들고 즐기는 과정 속에서 자연 역시 치유될 수 있도록 우리의 행동과 문화가 함께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원문화를 확산하는 과정에서 각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오늘 심포지엄이 서로 소통하고 교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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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lak.co.kr/mark/watermark.php?path=http://www.lak.co.kr/data/news/editor/20260511211206_kevglvio.jpg" alt="KakaoTalk_20260511_205342118.jpg" />김완순 한국정원협회 회장(서울시립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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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최신현 씨토포스 대표(전주정원산업박람회 조직위원장), 김봉찬 더가든 대표(한국정원협회 부회장), 박공영 우리씨드그룹 대표(한국정원협회 이사)가 발표자로 참여해 도시와 정원, 식물산업을 둘러싼 변화 흐름을 공유했다.

첫 발표에 나선 최신현 씨토포스 대표는 ‘정원도시 전주의 문화와 정원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도시 안에서 녹색과 관계를 회복하는 방향성을 강조했다. 그는 “도시가 다시 녹색을 갈망하는 시대에 들어섰다”며 단순한 녹지 면적보다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체감하는 ‘녹시량’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사람과 자연, 사람과 사람이 관계를 맺는 공간 구조가 필요하다며 전주의 농지·산림·역사적 도시 구조가 가진 가능성에 주목했다.

최 대표는 전주가 도심 안에 자연과 역사적 경관이 비교적 잘 보존된 도시라는 점을 강점으로 꼽으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녹색과 관계를 경험하는 ‘정원문화도시’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녹지 면적보다 시민 동선 속에서 체감하는 녹색 경험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바이오필릭 시티 개념과 함께 도시 속 감각 회복과 관계 맺는 디자인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금암광장과 덕진공원, 가로수 환경 개선 등 전주 사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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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lak.co.kr/mark/watermark.php?path=http://www.lak.co.kr/data/news/editor/20260511211223_ybypetky.jpg" alt="KakaoTalk_20260511_205718621.jpg" />최신현 씨토포스 대표(전주정원산업박람회 조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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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찬 더가든 대표는 ‘자연주의 정원의 본질과 가치’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대표는 “최근 자연주의 정원이 국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단순히 식물을 복잡하게 섞어 심는 방식으로 이해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연주의 정원의 핵심은 ‘공존의 질서’와 ‘함께 살아가는 풍경’에 있다며, 도시와 정원·건축과 식재가 서로 과도하게 충돌하지 않는 절제된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자연주의 정원은 한국의 미감과도 맞닿아 있다”며 “비움과 절제, 자연스러운 풍경을 중시해온 전통적 감각이 한국형 자연주의 정원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기후위기 시대에는 서식처 기반 식재와 생태적 다양성을 고려한 정원 조성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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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lak.co.kr/mark/watermark.php?path=http://www.lak.co.kr/data/news/editor/20260511211250_pipxuywh.jpg" alt="KakaoTalk_20260511_205342118_03.jpg" />김봉찬 더가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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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공영 우리씨드그룹 대표는 ‘2026 글로벌 정원식물 트렌드와 한국 시장 전망’을 통해 변화하는 식물 산업 흐름을 소개했다. 박 대표는 기후변화로 인해 내건성·저관리형 식물 중심으로 시장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토종식물과 자생식물, 식용 다년생 식물, 수분매개 식물 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반려식물 문화와 아파트 베란다 정원, 온라인 직거래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정원박람회와 정원 정책 흐름이 행사 중심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며 “행사가 끝난 뒤에도 살아남는 정원 산업 구조와 생활문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원을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지역경제와 도시재생, 산업 구조 변화와 연결되는 영역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북 지역이 국내 주요 정원식물 생산지라는 점을 언급하며 향후 품종 개발과 유통 체계, 정원산업 데이터 구축이 중요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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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lak.co.kr/mark/watermark.php?path=http://www.lak.co.kr/data/news/editor/20260511211307_fxnemnxg.jpg" alt="KakaoTalk_20260511_205718621_01.jpg" />박공영 우리씨드그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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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자연주의 정원이 외형 중심으로 소비되는 현상에 대한 문제의식도 제기됐다. 김장훈 베러가드닝 대표(한국정원협회 이사)는 최근 자연주의 정원이 유행처럼 확산되면서 도시 공간 안에 식물을 복잡하게 섞어 심는 방식만 강조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원이라는 이름으로 자연을 지나치게 헤집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며 기존 생태와 장소성에 대한 이해가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송정섭 한국정원협회 고문은 “인간이 자연을 가까이 두고 싶어 하는 본능 자체가 정원의 출발점”이라며 자연을 기반으로 하되 심미성과 기능성을 함께 갖춘 모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도시 구조 대부분이 아파트 중심인 만큼 실내정원과 옥상정원, 반려식물 문화 등을 통해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는 접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명회 산내식물원 대표(한국정원협회 부회장)는 “정원산업이 조경 중심 생산 체계에서 다품종 소량 생산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전북 지역이 국내 최대 정원식물 생산지 중 하나라는 점을 언급하며 일반 시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식물 데이터와 정원 유형 정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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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lak.co.kr/mark/watermark.php?path=http://www.lak.co.kr/data/news/editor/20260511211328_mycbhdwt.jpg" alt="KakaoTalk_20260511_205342118_05.jpg" />김장훈 베러가드닝 대표(한국정원협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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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lak.co.kr/mark/watermark.php?path=http://www.lak.co.kr/data/news/editor/20260511211328_kepxqkqe.jpg" alt="KakaoTalk_20260511_205342118_04.jpg" />송정섭 한국정원협회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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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lak.co.kr/mark/watermark.php?path=http://www.lak.co.kr/data/news/editor/20260511211329_ygdmtyyo.jpg" alt="KakaoTalk_20260511_205718621_03.jpg" />김명회 산내식물원 대표(한국정원협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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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토론 이후에는 참석자들과 발표자들이 함께하는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자연주의 정원의 유지관리 방식과 시민 참여형 정원 운영,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식물 선택, 정원산업의 대중화 가능성 등에 대한 질문이 오갔다. 발표자와 토론자들은 정원을 시민의 생활문화와 도시 생태, 지역 산업이 함께 연결되는 영역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나타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원을 단순히 ‘보여주는 공간’이 아니라 시민의 삶과 도시 구조 속에 스며드는 ‘살아가는 구조’로 확장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한 자리였다. 전주정원산업박람회 현장에서 이어진 이번 논의는 ‘정원도시 전주’가 단순한 도시 브랜드를 넘어 생활문화와 지역산업으로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지에 관심을 모았다.

 

<img src="https://lak.co.kr/mark/watermark.php?path=http://www.lak.co.kr/data/news/editor/20260511211711_wkaeyeii.jpg" alt="KakaoTalk_20260511_205718621_02.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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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lak.co.kr/mark/watermark.php?path=http://www.lak.co.kr/data/news/editor/20260511211710_bslqvrmn.jpg" alt="KakaoTalk_20260511_205342118_06.jpg"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출처: 환경과 조경, 김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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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CDATA[조경학과]]></author>
			<pubDate>Mon, 18 May 2026 13:53:28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lauos.or.kr/?kboard_redirect=2"><![CDATA[미디어]]></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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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자이 가든 토크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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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img src="https://lauos.or.kr/wp-content/uploads/kboard_attached/1/202605/69fd7aabd0c0e8824414.jpg" alt="" />]]></description>
			<author><![CDATA[조경학과]]></author>
			<pubDate>Fri, 08 May 2026 14:54:57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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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미래포럼] 유콩지안(俞孔坚)이 남긴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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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b>(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 미래포럼 연재</b>

<b>조경인이 그리는 미래</b>

<img src="http://www.lak.co.kr/data/news/editor/20260417154016_zwsbaecc.jpg" alt="제목을 입력하세요.jpg" />

 

 

중국의 조경가 유콩지안은 62세의 나이로 2025년 9월 23일 브라질에서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던 중 비행기 사고로 운명했다. 유독 한국의 조경계는 유콩지안에 대해 관심도 없었고, 주목한 적도 없다. 아마도 과거에는 중국에 대한 무시, 최근에는 중국에 대한 악감정이 섞인 의도된 무관심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앞으로 한국 조경이 교훈과 영감을 얻어야 할 곳은 미국과 유럽의 조경이 아니라 중국의 조경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유콩지안의 유산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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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www.lak.co.kr/data/news/editor/20260417153738_ikhxaola.jpg" alt="그림1.jpg" />유콩지안(출처: Harvard G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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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콩지안은 중국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조경가였다. 중국의 시골 마을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유콩지안은 하버드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SWA라는 미국 회사에서 실무를 경험한 뒤 중국으로 돌아왔다. 이후 북경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투렌스케이프를 설립해 실무와 연구를 병행했다. 그리고 25년의 기간 동안 200개 도시에서 1000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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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www.lak.co.kr/data/news/editor/20260417153800_vvipxmtu.jpg" alt="그림2.jpg" />셴양 지안주 대학(Shenyang Jianyu University) 캠퍼스(출처: IF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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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기반해법의 개념을 적용해 중국 도시의 강과 워터프론트를 적극적으로 바꾸면서, 그는 ‘스폰지 시티(Sponge City)’라는 개념을 제시하고 기반시설로서의 조경이 가진 가능성을 전 세계에 보여주었으며, 계획에 그치지 않고 이를 현실로 실현했다. 이는 실패를 반복하던 중국의 치수계획에 변화를 불러왔으며, 그는 자연과 공존하면서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할 대안을 평생 고민해 왔다. 그는 언제나 확신에 찬 사람이었으며, 조경이 과거보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믿었던 사람이었다. 늘 긍정적이었으며, 순수한 열정을 가진 조경가였다. 사망 직전 프랑스에서 열린 세계조경가대회에서 그는 ‘스폰지 시티’를 넘어 ‘스폰지 행성’을 구현할 계획을 발표하며, 중국을 넘어 전 세계에 자신의 개념을 도입할 구상을 선보였다.

 

그를 애써 무시하려는 사람들은 그가 그 많은 프로젝트를 남긴 것이 순수하게 그 사람의 역량이었다기보다는 중국의 폭발적인 양적 성장 덕택이라고 낮춰 말한다. 또 그의 조경적 성과 대부분은 중국 공산당의 적극적인 지원과 그의 정치력에 힘입은 것이라고도 말한다. 그의 ‘스폰지 시티’도 그가 처음 고안한 것이라기보다 유럽에서 논의되던 개념을 차용해 중국에 적용한 것일 뿐이라고 깎아내리려 한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그 누군가에게 같은 조건을 줬다면, 유콩지안처럼 해낼 수 있었을까? 한국도 중국 못지않게 급격한 성장을 이루었고, 최근에는 세계적인 문화 강국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 과정에서 한국의 조경은 유콩지안만큼 세계적으로 주목하는 프로젝트와 조경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는가? 왜 그 어떠한 한국의 조경가도 유콩지안이 중국 중앙정부를 설득해 친환경 도시계획을 조경이 주도할 수 있게 만들었던 것과 같은 정치력을 발휘하지 못했는가? 한국의 조경가들도 유콩지안처럼 소위 말하는 선진국의 조경을 배우고 개념들을 그대로 들여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우리 것으로 소화해내지 못한 채 미국과 유럽 디자이너들을 동경하고 뒤치다꺼리를 자처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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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www.lak.co.kr/data/news/editor/20260417153838_bulondvy.jpg" alt="그림3.jpg" />하이쿠 메이시(Haikou Meishe) 수변공원(출처: Turensc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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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www.lak.co.kr/data/news/editor/20260417153840_vakdcrhl.jpg" alt="그림4.jpg" />벤잣키티(Benjakitti) 수변공원(출처: Turensc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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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국의 조경가들이 한국 조경의 미래를 위해 유콩지안에게서 배워야 할 것은 그의 디자인이나 개념보다는 그의 전략적 사고와 실행력이라고 생각한다. 한국 조경가들의 역량이 유콩지안의 설계 능력보다 떨어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한국의 조경이 사회와 조경 밖의 이들에게 조경이 어떤 가능성을 가졌는지를 진심으로 설득하고, 사회를 변화시킬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한 전략적 구상을 고민했는지는 의문이다. 건축, 환경, 도시 분야를 보면 정부가 바뀌거나 큰 선거를 앞두고 있을 때부터 분야의 역량을 집중해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느라 분주하다. 조경에 비해 확고한 직제적 보호가 부족한 도시 분야의 예를 보면 유비쿼터스 도시, 도시재생, 컴팩트 도시, 스마트도시, AI 도시 등 정책적으로 정치가들이나 지자체장들이 솔깃해할 정책과 대안을 여러 버전으로 변화시키며 제시해 왔다. 조경은 어떠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는가? 여전히 옴스테드가 세워놓은 녹색은 사회적 선이라는 가치에 의존하며 안일하고 있지는 않은가? 선진국의 사례를 보여주는 정도의 베끼기식 청사진에 머물고 있지는 않은가?

 

성장 둔화로 인한 건설경기의 불황으로 조경이 어렵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는 이 진부한 진단의 함정을 깨닫지 못했는가? 외부의 어떤 요인 때문에 조경이 잘되거나 어렵다는 진단은 조경이 어떤 대상에 종속돼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결국 조경이 잘되어도, 못되어도 조경 때문이 아니라 타자의 덕택이거나 타자의 탓이다. 조경은 건축과 토목에 종속된 영역인가? 물론 현실적으로 그럴 수 있다. 그러나 유콩지안의 스폰지 시티는 건축, 도시, 토목의 눈치를 보던 조경이 아니었다. 건축, 도시, 토목 너머 그들이 접근하지 못했던 새로운 비전을 보여주었다. 조경은 이제 남의 꿈에서 벗어나 자신의 꿈을 꿀 때다. 자신의 꿈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지 못한다면 조경의 미래는 없다.

 

 

<span style="color:#666666;font-family:'notokr-regular', sans-serif;"><b>김영민 /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교수</b></span>]]></description>
			<author><![CDATA[조경학과]]></author>
			<pubDate>Mon, 04 May 2026 15:02:08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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