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신간]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예술·인문·생태의 만남…『덕수궁 회화나무 프로젝트』
[출처:서울문화투데이_김연신 기자]
사진과 글로 다시 태어난 나무의 영혼
역사와 도시, 궁궐과 조경, 우리의 현재와 미래
▲『덕수궁 회화나무 프로젝트』, 민음사 펴냄, 이명호 외 지음, 126X188, 양장, 216쪽, 2026년 1월 9일, 22,000원
[서울문화투데이 김연신 기자] 사진가 이명호의 작업을 중심으로 건축, 문학, 미술, 법률, 생태,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한 책, 『덕수궁 회화나무 프로젝트』가 출간됐다. 공저자는 이명호, 이은주, 정혜진, 공우석, 최종덕, 소현수, 심경미, 임희정, 김서영 등이다.
이 책은 ‘도시는 무엇을 기억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독창적인 응답을 제시한다. 예술과 학술, 기록과 상상이 교차하는 방식으로 기존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형태의 융합적 도시 아카이브 프로젝트가 완성됐다.
덕수궁 선원전 터에는 오래도록 자리를 지켜 온 한 그루의 회화나무가 있다. 국가유산청의 궁궐 복원사업을 기록하러 현장을 찾은 사진가 이명호는 아트펜스 설치를 위해 선원전 터를 둘러보다 우연히 이 나무와 마주했다. 한때 고사 판정을 받아 꽃도 잎도 피우지 못한 채 ‘죽은 나무’로 기억되던 존재가 어느 날 몸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