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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용 교수, 전문가 12명과 함께 '기후위기 시대, 12가지 쟁점' 출간

2021-10-28 10:45
기후위기 시대

▲‘기후위기 시대, 12가지 쟁점’. 박영스토리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기후위기, 돈으로 막을 수 있을까", "기후 기술은 기후위기 탈출을 위한 구원자가 될 수 있는가", "탄소시장은 탄소중립달성에 어떤 도움이 될까" 등등


갈수록 심각해져 ‘위기’, ‘재앙’ 등 경고음이 곳곳에서 들려오는 기후변화 관련 미래세대의 각종 의문에 대해 답을 명쾌하게 제시한 책이 나왔다.





정태용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는 최근 각 분야를 대표하년 12명의 집필진과 함께 ‘기후위기 시대, 12가지 쟁점’(박영스토리)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책은 에너지, 경제, 금융, 기후외교, 건설, 기술, 도시, 물, 적응경로, 지속가능한 소비 등 생활 분야별로 어떻게 기후변화 문제를 이해하고 대응해야 하는 지에 대해 알려준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김용건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이현 동탄국제고 3학년,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형주 녹색기술센터 선임부장, 박주영 고려대 에너지환경대학원 부교수, 박찬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 부교수, 유연철 연세대 국제학 대학원 객원교수, 이동근 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 차현진 한국은행 금융결제국 자문역,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 홍일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직접 집필에 나섰다.



1장 ‘우리가 바라보는 게 북극성이 맞나요?’에서 미래 세대로 대표되는 집필자 김이현(동탄국제고 3학년) 학생은 "나는 어른들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며 "기후위기를 극복하고자 한 일 중 잘한 일은 무엇인지, 우리가 지구를 위한다고 착각하며 지구에 끼치는 해악은 무엇인지, 기후위기 해결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일과 안 되는 일을 어떻게 구분하는지, 지구를 위한 행동에 대해 말하는 이와 듣는 이가 서로 믿고 존중하려면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에 대해 물음표를 던진다.



2장부터 12장까지는 11명의 전문가들이 미래 세대의 물음에 답변하듯 △물 재앙을 일으키는 기후위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도시는 기후위기에 안전한가 △기후 위기에 어떻게 적응할 것인가 △자원효율을 높이는 순환경제, 기후위기 대응에 어떻게 도움이 될까 △기후위기 대응, 좌초산업을 어떻게 할 것인가 △기후위기, 돈으로 막을 수 있을까 △기후 기술은 기후위기 탈출을 위한 구원자가 될 수 있는가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전환은 어떻게 추진해야 하는가 △탄소시장은 탄소중립달성에 어떤 도움이 될까 △필환경시대의 큰 손, 그들은 누구인가 △기후위기 시대에 국제사회의 대응은 충분한가 등의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법을 제안한다.


 


 


https://www.ekn.kr/web/view.php?key=2021102501000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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