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 [도시과학대학원] 이은수. 2019. 전통 상록수의 식재 유형별 경관 해석
본 연구는 상록수를 포함한 전통 식재 경관의 복원과 관리에 기여하고자 전통 공간에 식재된 상록수의 식재 유형별 경관을 해석하였다. 연구 대상에서 비교적 연구 성과가 많은 소나무와 식재 유형이 단순한 대나무를 제외하였으며, 고문헌에 수록된 빈도가 높은 ‘잣나무’, ‘측백나무’, ‘전나무’, ‘향나무’, ‘주목’으로 한정하였다. 연구 방법으로 우리나라 세계유산에 등재된 조선왕릉 40기 중 29기와 소수, 도산, 병산, 옥산, 도동, 돈암, 필암, 무성 등 8개소 서원과 마곡사, 법주사, 봉정사, 선암사, 부석사, 대흥사, 통도사 등 7개소 산사(山寺)의 경내 구역에 식재된 현황을 조사하였다. 또한 한국고전종합DB에서 주제어 검색 기능을 사용하여 사료, 개인문집, 백과사전류, 원예·농업서 등에 수록된 전통 상록수에 대한 고문헌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고문헌에서 잣나무는 왕릉, 성균관, 한양도로, 산, 관청, 민가, 별서, 누정에 식재되고, 측백나무는 왕릉, 대군묘, 집경전, 성균관, 관청, 사당, 민가, 누정, 사찰에 식재되었음이 기록되었다. 또한 전나무는 왕릉, 목청전, 산, 묘, 민가, 마을, 사찰, 서원에 식재되고, 향나무는 왕릉, 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