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전통조경 민관학 한자리에, “사업보다 체계 먼저” 공감대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전통조경 분야의 제도화와 산업화를 위해서는 개별 사업보다 설계 체계, 교육, 자료 축적 같은 기반부터 먼저 갖춰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한국전통조경학회는 지난 4월 10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9층 국제회의장에서 ‘제4차 전통조경 민관학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전통조경 분야의 주요 현안을 놓고 국가유산청과 학계 및 업계의 의견이 오갔다.
참석자로는 김충식 한국전통조경학회 회장과 정대영 국가유산청 명승전통조경과 사무관을 비롯해 하태일 국가유산청 명승전통조경과 학예연구사, 소현수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이재용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이승용 조경기술사사무소 지유 소장, 이종근 산수조경 대표 등이 자리했다.
이날 김충식 한국전통조경학회 회장은 앞으로 학회가 설계 이론 정리와 교육 체계 구축, 전문 인력 양성, 정책 자문, 공공사업 참여, 자료 축적에 이르기 까지 전통조경 전반을 아우르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통조경 관련 사업이 현장에서 급하게 집행되는 방식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며 “기획 초기부터 학회와 업계, 행정이 같이 움직여야 사업의 완성도와 실행력이 높아진다”는 점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