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공원이 시민대정원으로…'서울국제정원박람회' 22일 개막
작성자
조경학과
작성일
2025-05-09 10:23
조회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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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지난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행사장 전경. 2024.05.21.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서남권 대표 공원인 보라매공원 12만평 일대에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뚝섬한강공원에서 개최한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총 90개의 정원을 조성해 5개월간 780만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은 바 있다.
올해 박람회 주제는 '서울, 그린 소울(Seoul, Green Soul)'이다. 서울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시민 삶 속에 뿌리내린 자연에 대한 존중과 사랑을 중심으로 서울 전체를 하나의 살아 숨 쉬는 정원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지난해 90개소였던 정원이 올해는 더 다양한 주체가 참여한 가운데 111개소로 늘어난다. 기획 단계부터 민관협력과 상생을 핵심으로 한 기업·기관 참여정원이 지난해 21개소에서 33개소로 확대됐고, 타 지자체와 서울시 25개 자치구 등이 참여했다.
먼저 정원이 작품이 되는 국내외 '작가정원'은 독일 조경가 마크 크리거, '2024 서울특별시 조경상’ 대상 수상자 박승진이 참여한 초청정원(2개)과 공모정원(5개)으로 구성된다. 공모정원은 '세 번째 자연'을 주제로 한 국제공모에 선정된 대한민국 작가 3팀, 이탈리아 1팀, 독일·체코 1팀 등 5개 작품으로 구성된다.
시민이 직접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식재 디자인과 특별한 스토리를 담아 조성하는 '동행정원'은 조경 전공 학생이 참여한 '학생정원'(10개)과 '시민정원'(16개)이다. 한국 거주 외국인이 직접 만든 '다문화정원(11개)'도 선보인다.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되는 '작품정원'에서는 친환경 사회공헌과 민관협력으로 진행된 기업정원, 유관 기관·지자체의 정체성과 노하우를 담은 기관정원, 지자체정원 등 총 33개를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정원마켓(정원산업전)도 진행된다. 정원산업 분야는 물론 아웃도어·리빙아트·디자인까지 분야를 확장, 7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정원 도슨트(해설사)의 안내로 관람할 수 있는 해설프로그램, 정원 체험프로그램, 캠핑·독서·음악 등 정원 속에서 즐기는 문화 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정원결혼식'과 '정원웨딩 스냅' 등 보라매 가든 웨딩과 같은 정원 콘텐츠도 시도된다. 이를 통해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기존 '공공예식장', '공원결혼식'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결혼문화 트랜드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제11차 BGCI 세계식물원교육총회(ICEBG) 워크숍(6월 12일), '정원도시서울 국제심포지엄'(10월 17일) 등 다양한 국제 학술행사도 개최한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올해 정원 인프라 확충은 물론 다양한 시도로 정원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고, 시민과 정원의 교감을 통해 '그린 소울'이 가득한 서울을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10월 22일까지 보라매공원 12만평 일대서 개최, 국내외 작가정원부터 시민참여까지 111개 정원
![[서울=뉴시스]지난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행사장 전경. 2024.05.21.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5/21/NISI20240521_0001554852_web.jpg?rnd=20240521091907)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서남권 대표 공원인 보라매공원 12만평 일대에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뚝섬한강공원에서 개최한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총 90개의 정원을 조성해 5개월간 780만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은 바 있다.
올해 박람회 주제는 '서울, 그린 소울(Seoul, Green Soul)'이다. 서울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시민 삶 속에 뿌리내린 자연에 대한 존중과 사랑을 중심으로 서울 전체를 하나의 살아 숨 쉬는 정원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지난해 90개소였던 정원이 올해는 더 다양한 주체가 참여한 가운데 111개소로 늘어난다. 기획 단계부터 민관협력과 상생을 핵심으로 한 기업·기관 참여정원이 지난해 21개소에서 33개소로 확대됐고, 타 지자체와 서울시 25개 자치구 등이 참여했다.
먼저 정원이 작품이 되는 국내외 '작가정원'은 독일 조경가 마크 크리거, '2024 서울특별시 조경상’ 대상 수상자 박승진이 참여한 초청정원(2개)과 공모정원(5개)으로 구성된다. 공모정원은 '세 번째 자연'을 주제로 한 국제공모에 선정된 대한민국 작가 3팀, 이탈리아 1팀, 독일·체코 1팀 등 5개 작품으로 구성된다.
시민이 직접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식재 디자인과 특별한 스토리를 담아 조성하는 '동행정원'은 조경 전공 학생이 참여한 '학생정원'(10개)과 '시민정원'(16개)이다. 한국 거주 외국인이 직접 만든 '다문화정원(11개)'도 선보인다.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되는 '작품정원'에서는 친환경 사회공헌과 민관협력으로 진행된 기업정원, 유관 기관·지자체의 정체성과 노하우를 담은 기관정원, 지자체정원 등 총 33개를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정원마켓(정원산업전)도 진행된다. 정원산업 분야는 물론 아웃도어·리빙아트·디자인까지 분야를 확장, 7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정원 도슨트(해설사)의 안내로 관람할 수 있는 해설프로그램, 정원 체험프로그램, 캠핑·독서·음악 등 정원 속에서 즐기는 문화 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정원결혼식'과 '정원웨딩 스냅' 등 보라매 가든 웨딩과 같은 정원 콘텐츠도 시도된다. 이를 통해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기존 '공공예식장', '공원결혼식'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결혼문화 트랜드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제11차 BGCI 세계식물원교육총회(ICEBG) 워크숍(6월 12일), '정원도시서울 국제심포지엄'(10월 17일) 등 다양한 국제 학술행사도 개최한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올해 정원 인프라 확충은 물론 다양한 시도로 정원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고, 시민과 정원의 교감을 통해 '그린 소울'이 가득한 서울을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영민교수님이 총감독으로 참여하셨습니다.